로힝야족 약 1000명, 귀환 반대 항의 시위
【콕스바자르(방글라데시)=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권 유린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도피한 70만명이 넘는 미얀마의 로힝야 무슬림 소수민족을 다시 미얀마로 돌려보내려는 계획이 귀환을 원하는 로힝야족이 없어 취소됐다고 15일 방글라데시 관리들이 밝혔다.
로힝야 난민들을 담당하는 방글라데시의 아불 칼람 커미셔너는 "난민들은 현재로서는 미얀마로 돌아가려 하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귀환을 강요할 수 없다. 그러나 귀환하도록 설득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약 1000명의 로힝야족 난민들은 이날 운치프랑 난민수용소에서 미얀마군의 폭력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로의 귀환 계획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미얀마와 방글라데시는 유엔의 중재로 로힝야족들의 미얀마 귀환에 합의했지만 로힝야족이 자발적으로 미얀마로의 귀환을 원하는 경우에 한해 귀환을 허용하기로 했다.
유엔 관리들과 인권단체들은 귀환하는 로힝야족의 안전이 보장되기 전에 귀환 절차가 개시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해 왔다.
[email protected]
로힝야 난민들을 담당하는 방글라데시의 아불 칼람 커미셔너는 "난민들은 현재로서는 미얀마로 돌아가려 하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귀환을 강요할 수 없다. 그러나 귀환하도록 설득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약 1000명의 로힝야족 난민들은 이날 운치프랑 난민수용소에서 미얀마군의 폭력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로의 귀환 계획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미얀마와 방글라데시는 유엔의 중재로 로힝야족들의 미얀마 귀환에 합의했지만 로힝야족이 자발적으로 미얀마로의 귀환을 원하는 경우에 한해 귀환을 허용하기로 했다.
유엔 관리들과 인권단체들은 귀환하는 로힝야족의 안전이 보장되기 전에 귀환 절차가 개시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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