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증선위,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결정까지

【서울=뉴시스】정리/이윤희 기자 =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고의적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결론내렸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해임을 권고하고 과징금 80억원도 부과했다. 회계처리 위반 혐의로 검찰에도 고발키로 했다. 검찰 고발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식매매가 정지되고,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도 받게 됐다.

다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된 2016년 12월21일부터 증선위의 고의 분식회계 결론이 난 14일까지의 일지.

▲2016년 12월21일
참여연대, 금융감독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처리·자료 공시 관련 질의서 발송.

▲2017년 2월16일
진웅섭 금감원장 "증선위·한국공인회계사회와 추가 감리여부 협의하겠다"

▲3월29일
증선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금감원 특별감리 결정.

▲2018년 5월1일
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위반 결론.

▲5월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긴급 기자회견서 "분식회계 아니다" 반박.

▲5월8일
윤석헌 금감원장 취임.

▲5월17일
감리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1차 회의.

▲5월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젠, 콜옵션 행사 의사 표명"

▲5월25일
감리위 2차 회의…결론 못내.

▲5월31일
감리위 3차 회의…심의 종료해 증선위에 보고.

▲6월7일
증선위 대심제 형식으로 1차 회의.

▲6월12일
증선위 2차 회의.

▲6월20일
증선위 3차 회의.

▲6월21일
증선위 "금감원, 삼바분식회계 관련 기존 조치안 보완하라"

▲7월4일
증선위, 대심제 형식으로 4차 회의.

▲7월12일
증선위,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공시누락 결론…분식회계 의혹은 금감원 재감리 요청.

▲7월13일
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요구 수용.

▲7월19일
참여연대, '분식 회계 의혹'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등 고발.

▲10월31일
증선위, 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결과 심의…결론 못내.

▲11월7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관련 내부문건 공개.

▲11월14일
증선위 "2015년 고의적 분식회계…상장폐지심사 대상"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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