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
자사고, 단계별로 일반고 전환 추진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2기 임기를 소화 중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7일 기자회견을 열고 7대 약속, 31개 과제, 106개 세부과제를 발표했다.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등에 있어 혁신을 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4년부터 시행한 자유학기제를 오는 2020년까지 서울형 중학교 자유학년제로 전면 확대한다. 2018년 현재 중학교 1학년은 17%, 2·3학년은 7.5%가 시행 중이다.
학교 공간도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배움과 쉼, 놀이가 어우러지는 삶의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확대하고 고운 색 입히기 등 색채디자인을 다양화 한다. 혁신학교도 질적으로 심화하고 혁신교육을 일반화한다.
고교체제는 평가를 통해 자사고와 외국어고 등을 일반고로 전환한다. 2022년까지 7개교를 목표로 하고 일반고로 전환하면 1교당 5년간 10억원을 지원한다.
도시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초·중학교와 중·고등학교를 통합·운영하는 모델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에 대한 혁신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2월께 혁신방안이 마련되고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혁신교육의 원활한 정착과 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교사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교원간 의견교환과 수업공유를 위한 교원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교원 공감센터 기능을 강화해 교원의 회복력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조 교육감이 강조하는 '정의로운 차등'을 위해 강서, 강남, 동부 등에 특수학교 건립을 지속 추진하고 법적으로 정해진 특수교사 정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일반학교에서도 장애학생과 함께 배우는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위해 특수교육지원인력을 확충한다.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와 시설개선, 비리사학 엄단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조 교육감은 "앞으로의 4년도 일희일비 하지 않고 오직 학생, 오직 교육을 위한 자세로 현장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준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서울시교육청은 2014년부터 시행한 자유학기제를 오는 2020년까지 서울형 중학교 자유학년제로 전면 확대한다. 2018년 현재 중학교 1학년은 17%, 2·3학년은 7.5%가 시행 중이다.
학교 공간도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배움과 쉼, 놀이가 어우러지는 삶의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확대하고 고운 색 입히기 등 색채디자인을 다양화 한다. 혁신학교도 질적으로 심화하고 혁신교육을 일반화한다.
고교체제는 평가를 통해 자사고와 외국어고 등을 일반고로 전환한다. 2022년까지 7개교를 목표로 하고 일반고로 전환하면 1교당 5년간 10억원을 지원한다.
도시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초·중학교와 중·고등학교를 통합·운영하는 모델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에 대한 혁신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2월께 혁신방안이 마련되고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혁신교육의 원활한 정착과 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교사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교원간 의견교환과 수업공유를 위한 교원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교원 공감센터 기능을 강화해 교원의 회복력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조 교육감이 강조하는 '정의로운 차등'을 위해 강서, 강남, 동부 등에 특수학교 건립을 지속 추진하고 법적으로 정해진 특수교사 정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일반학교에서도 장애학생과 함께 배우는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위해 특수교육지원인력을 확충한다.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와 시설개선, 비리사학 엄단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조 교육감은 "앞으로의 4년도 일희일비 하지 않고 오직 학생, 오직 교육을 위한 자세로 현장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준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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