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공화당 선전에 "분위기 좋다"

기사등록 2018/11/07 12:01:25

플로리다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 후보 근소히 앞서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부정적 입장이 더 많았던 출구조사 결과 후 비관적 분위기였던 백악관이 개표 시작 후 예상 외 공화당의 선전으로 차츰 고무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CNN은 백악관의 한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 및 함께 선거 결과를 지켜보는 측근들의 분위기가 좋다고 전했다.

그는 "2016년부터 배운 것이 있다면, 출구조사에 근거한 가정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CNN 출구조사에 따르면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55%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반대한다고 응답했으며 44%만이 지지한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개표가 99% 가까이 진행된 플로리다주 주지사 선거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전폭 지지했던 론 드산티스 공화당 후보가 50.0%로 48.8%를 얻고 있는 '제2의 오바마' 앤드루 길럼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상원의 경우 다수당 여부를 가를 수 있는 인디애나주와 플로리다주에서 인디애나주는 마이크 브라운 공화당 후보가 조 도넬리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 역시 릭 스콧 공화당 후보가 현역 상원의원인 빌 넬슨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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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공화당 선전에 "분위기 좋다"

기사등록 2018/11/07 12:01: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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