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비리유치원 대안으로 내년 10개교로 확대 예정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사립 유치원 비리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대안으로 내놨던 공영형 유치원이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회 조상호(더불어민주당, 서대문4) 의원은 "교육청에서 하고 있는 공영형 유치원에서 에듀파인을 사용하느냐"고 질의했다.
그러자 조희연 교육감은 "사립유치원은 에듀파인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사립유치원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대책 중 하나로 더불어키움(공영형) 유치원을 현행 4개원에서 10개원으로 늘려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립유치원 비리 의혹 사태의 핵심은 사립유치원들이 에듀파인 사용을 거부하며 회계관리가 투명하지 않다는 점에서 촉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이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특별대책으로 내놓은 공영형 유치원이 정작 사태의 핵심인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은 것이다.
조 의원이 "사립유치원이나 공영형 유치원이나 국가가 돈만 지급하지 똑같다"고 지적하자, 조 교육감은 "앞으로는 아마 (도입) 할 거다"라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회 조상호(더불어민주당, 서대문4) 의원은 "교육청에서 하고 있는 공영형 유치원에서 에듀파인을 사용하느냐"고 질의했다.
그러자 조희연 교육감은 "사립유치원은 에듀파인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사립유치원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대책 중 하나로 더불어키움(공영형) 유치원을 현행 4개원에서 10개원으로 늘려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립유치원 비리 의혹 사태의 핵심은 사립유치원들이 에듀파인 사용을 거부하며 회계관리가 투명하지 않다는 점에서 촉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이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특별대책으로 내놓은 공영형 유치원이 정작 사태의 핵심인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은 것이다.
조 의원이 "사립유치원이나 공영형 유치원이나 국가가 돈만 지급하지 똑같다"고 지적하자, 조 교육감은 "앞으로는 아마 (도입) 할 거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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