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설' 김동연 부총리 "고용·경제상황 책임지고 싶은 심정"(종합)

기사등록 2018/11/01 10:43:53

장하성과 동시교체설…"때가 되기까진 예산 심의 등 할일 해야"

"지표 악화에 대단히 송구…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엔 동의하지 않아"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0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위용성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자신을 향해 제기되는 교체설에 "지금이라도 책임지고 싶은 심정이 왜 없겠나"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경제상황이나 고용상황에 대해 제가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는 여러차례 이미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청와대가 김 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을 연내 교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전망이 다수 제기된 바 있다. 그는 "어디까지나 지금 상황에 대해 책임져야 할 사람은 저"라면서도 "그런 (교체 등) 단계가 될 때까지는 예산 심의 과정을 포함해 맡은 책임을 다 하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라고 했다.

또 "지금 지표가 안 좋은 것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는데, 일자리 문제에는 정부 책임 당국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씀드린다"고도 했다.

최근 경기 침체 속 물가가 오르는 상황,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나온다는 데엔 "동의하지 않는다"고 짧게 답했다. 전날 발표된 산업동향에서 생산과 소비 지표가 일제히 악화된 가운데 이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개월 만에 2%대로 솟았다.

김 부총리는 "대외리스크 요인이 커지고 있고 경제 하방위험도도 커지는 상황"이라며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기적으로 경제활성화 문제, 일자리 대책도 필요하지만 구조개혁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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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설' 김동연 부총리 "고용·경제상황 책임지고 싶은 심정"(종합)

기사등록 2018/11/01 10:43: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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