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오는 2~4일 롯데시네마 진주혁신점(롯데몰) 3관에서 제11회 진주같은 영화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진주같은 영화제'가 진주시민미디어센터를 벗어나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비교적 좁았던 센터내 독립영화관 인디씨네와 달리 이번에는 멀티플렉스 상영관을 확보하면서 100석 이상의 좌석으로 관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상영 시간이 보통 30분을 넘지 않는 단편 영화도 많아, 평소 이런 영화를 볼 수 없었던 지역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제 첫날인 2일 오후7시30분에 상영되는 영화제 개막작 '어른도감'은 생전 처음 만난 사기꾼 삼촌과 발칙한 조카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어른도감'은 지난 8월 개봉했으나 진주에서는 상영되지 않았던 작품이다.
둘째날인 3일 오후 1시30분 전주국제영화제 상영됐던 다큐멘터리 '개의 역사'로 시작한다.한 마을에 오랫동안 사는 개를 소재로 한 독특한 다큐멘터리로 제11회 타이완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시안 비전 경쟁'에서 대상을 받은 수작이다.
'진주같은 영화제'가 진주시민미디어센터를 벗어나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비교적 좁았던 센터내 독립영화관 인디씨네와 달리 이번에는 멀티플렉스 상영관을 확보하면서 100석 이상의 좌석으로 관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상영 시간이 보통 30분을 넘지 않는 단편 영화도 많아, 평소 이런 영화를 볼 수 없었던 지역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제 첫날인 2일 오후7시30분에 상영되는 영화제 개막작 '어른도감'은 생전 처음 만난 사기꾼 삼촌과 발칙한 조카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어른도감'은 지난 8월 개봉했으나 진주에서는 상영되지 않았던 작품이다.
둘째날인 3일 오후 1시30분 전주국제영화제 상영됐던 다큐멘터리 '개의 역사'로 시작한다.한 마을에 오랫동안 사는 개를 소재로 한 독특한 다큐멘터리로 제11회 타이완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시안 비전 경쟁'에서 대상을 받은 수작이다.
이날 오후 4시30분 경남 감독이 만든 단편 영화들로 '경화', '호루라기', '52Hz', '밤낚시'가 잇달아 관객을 만난다.
이어 오후 7시30분 경남 감독이 만든 장편 '앵커'가 상영된다. 이어 오후 10시에는 야간 인디씨네 섹션으로 '킬링 디어'라는 스릴러가 준비돼 있다. 2017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작품이다.
마지막날인 4일 오전 10시30분 고전영화 '로마의 휴일'을 상영한다.이 영화는 진주같은 청소년 영화동아리 회원인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한 작품이다.
이어 오후 1시30분 일반 단편 선정작으로 '귀로', '푸르른 날에', '세이브미', '자유로'를, 오후 4시30분에는 세월호의 아픔을 담은 옴니버스 영화 '봄이가도'를 상영한다.
폐막작은 '대관람차'로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일반 단편과 경남 지역 섹션 작품은 7월 한 달간 전국을 대상으로 상영작을 공모했다.구체적으로 511편이 접수된 일반 단편 섹션에서 4개 작품, 18편이 접수된 경남 지역 섹션에서 5개 작품 등 9편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센터 관계자는 "3일 '지역 단편'으로 4편이 상영된 후 감독 4명과 배우, 촬영감독이 대거 참석하는 GV(Guest appearance·게스트 출연)가 마련돼 있다"며 "이들과 함께 무비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티켓 가격은 모두 7000원이다. 단, 4일 상영되는 청소년 섹션 '로마의 휴일'은 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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