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중소기업계가 최근 수출 및 창업 등에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제조업의 생산과 고용 측면에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9일 중소기업연구원이 내놓은 '10월 KOSBI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9% 감소했지만 조업일수 단축을 감안한 일평균 수출 증가율은 8.6%로 8월의 6.7%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또 8월 신설법인도 3.2% 증가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신규 벤처투자 규모 역시 707억원 확대됐다.
그러나 제조업 관련 지수는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해 식료품과 비금속광물의 둔화 속에 감소세를 지속했다. 지난달 중소기업 고용도 3만명이 줄어 1∼4인 사업체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아울러 지난달 체감경기는 전월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중소기업을 비롯해 소상공인이 12.2포인트, 전통시장 34.7포인트 상승하는 등 모두 명절 효과 등에 힘입어 반등했지만 회복력은 제한적이라고 중기연구원은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29일 중소기업연구원이 내놓은 '10월 KOSBI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9% 감소했지만 조업일수 단축을 감안한 일평균 수출 증가율은 8.6%로 8월의 6.7%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또 8월 신설법인도 3.2% 증가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신규 벤처투자 규모 역시 707억원 확대됐다.
그러나 제조업 관련 지수는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해 식료품과 비금속광물의 둔화 속에 감소세를 지속했다. 지난달 중소기업 고용도 3만명이 줄어 1∼4인 사업체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아울러 지난달 체감경기는 전월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중소기업을 비롯해 소상공인이 12.2포인트, 전통시장 34.7포인트 상승하는 등 모두 명절 효과 등에 힘입어 반등했지만 회복력은 제한적이라고 중기연구원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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