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 변화, 국민 요구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사법 농단' 수사 핵심 쟁점 전망…검찰 개혁 등 현안도
【서울=뉴시스】나운채 기자 = 문무일 검찰총장이 25일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지난 한 해를 두고 "사회 각 분야의 부정부패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문 총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총장은 또 "검찰의 중립성과 수사의 공정성을 강화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로 거듭나기 위해 여러 개혁 방안들을 추진해 왔다"면서도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고, 검찰이 더욱 변화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요구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을 겸허하게 성찰하면서 국민이 원하는 '바른 검찰'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감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 농단' 의혹 수사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검찰은 앞서 지난 23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임종헌(59·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루 앞두고 있다. 국감에서는 양 전 대법원장 등 고위 법관들에 대한 향후 검찰 수사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와 검찰 개혁, 민생사건 처리 등 검찰 현안 전반에 대한 질의도 잇따를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문 총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총장은 또 "검찰의 중립성과 수사의 공정성을 강화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로 거듭나기 위해 여러 개혁 방안들을 추진해 왔다"면서도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고, 검찰이 더욱 변화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요구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을 겸허하게 성찰하면서 국민이 원하는 '바른 검찰'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감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 농단' 의혹 수사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검찰은 앞서 지난 23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임종헌(59·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루 앞두고 있다. 국감에서는 양 전 대법원장 등 고위 법관들에 대한 향후 검찰 수사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와 검찰 개혁, 민생사건 처리 등 검찰 현안 전반에 대한 질의도 잇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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