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2013~2018 유치원 감사 결과 발표
공립유치원 42건·사립유치원 207건 지적 받아
공·사립 모두 회계집행 부적정 지적 가장 많아
임의로 공적이용료로 편성하거나 회비·경조사비로 써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시내 166개 공립유치원과 64개 사립유치원을 감사한 결과 공립 42건, 사립 207건을 지적사항이 있어 조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25일 공개한 2013~2018 유치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감사를 받은 166개 공립유치원과 64개 사립유치원 중 공립은 42건, 사립은 207건을 지적받았다.
시정이나 통보를 제외한 신분상 처분은 총 132건이다. 그러나 징계를 받은 사례는 없었다. 사립은 경고 68건과 주의 40건 등 108건의 처분을, 공립은 주의 처분만 24건 내렸다.
사립유치원은 시설적립금을 부당 적립했거나 임의로 사유재산 공적이용료를 편성한 점을 지적받았다. 각종 회비를 납부하거나 경조사비를 부적정 집행하고, 보험료로 지출하는 등 예산을 목적 외 집행한 사례도 드러났다.
공립은 주로 근무지내 출장여비를 지급하는 업무가 소홀했거나, 취득물품을 등재하지 않은 점을 지적받았다.
특히 주목할 것은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 모두 회계집행 부적정 지적이 가장 많았다는 부분이다. 공립유치원은 회계집행부적정 지적이 총 28건이었던 반면, 사립유치원은 147건이나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사립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유치원별 감사결과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에서 팝업창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시교육청이 25일 공개한 2013~2018 유치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감사를 받은 166개 공립유치원과 64개 사립유치원 중 공립은 42건, 사립은 207건을 지적받았다.
시정이나 통보를 제외한 신분상 처분은 총 132건이다. 그러나 징계를 받은 사례는 없었다. 사립은 경고 68건과 주의 40건 등 108건의 처분을, 공립은 주의 처분만 24건 내렸다.
사립유치원은 시설적립금을 부당 적립했거나 임의로 사유재산 공적이용료를 편성한 점을 지적받았다. 각종 회비를 납부하거나 경조사비를 부적정 집행하고, 보험료로 지출하는 등 예산을 목적 외 집행한 사례도 드러났다.
공립은 주로 근무지내 출장여비를 지급하는 업무가 소홀했거나, 취득물품을 등재하지 않은 점을 지적받았다.
특히 주목할 것은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 모두 회계집행 부적정 지적이 가장 많았다는 부분이다. 공립유치원은 회계집행부적정 지적이 총 28건이었던 반면, 사립유치원은 147건이나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사립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유치원별 감사결과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에서 팝업창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