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 '제1회 도시·주택포럼' 개최…다양한 제언 쏟아져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22일 광주상공회의소 7층 회의실에서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이용섭 광주시장( 〃 여섯 번째),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등 기업체 유관기관, 일반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도시·주택포럼'이 개최됐다. 2018.10.22 (사진=광주상공회의소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지역 주택 8만2723가구 가운데 5만6380가구(68.1%)는 노후주택으로 이 중 59.7%는 지은 지 40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진단됐다.
이 같은 진단은 22일 광주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제1회 도시·주택포럼'에서 제기됐다.
이날 광주상공회의소 7층 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에는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이용섭 광주시장,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등 기업체 유관기관, 일반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제언이 쏟아졌다.
종합토론에 나선 신수의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사무처장은 "광주지역 주택 노후화율이 심각하다"며 "정부가 지향하는 주거안정과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서는 신규 공공택지 개발을 통한 공동 주택용지 공급과 구도심 재생의 투트랙 전략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미윤 토지주택연구원 박사는 '글로벌 주택시장의 트렌드와 한국의 주택체제 및 광주 건설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광주는 전국에서 장기 공공임대주택 공급량이 가장 많지만 국민임대와 영구임대가 주로 광산구와 북구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진 박사는 이어 "수급자 비중이 가장 높은 동구에는 영구임대주택이 없다"면서 "다가구 매입 임대, 기존주택 전세임대 등으로 입지 사각지대를 매울 필요가 있고, 주거복지 안정망 확보를 위한 광주만의 독자적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강화와 경기침체, 택지부족 문제가 복합돼, 내수와 서민일자리 창출의 버팀목인 지역 주택건설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면서 "지역 주택건설업계가 정부 정책과 시장변화에 대응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는 이날 포럼에서 제기된 고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email protected]
이 같은 진단은 22일 광주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제1회 도시·주택포럼'에서 제기됐다.
이날 광주상공회의소 7층 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에는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이용섭 광주시장,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등 기업체 유관기관, 일반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제언이 쏟아졌다.
종합토론에 나선 신수의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사무처장은 "광주지역 주택 노후화율이 심각하다"며 "정부가 지향하는 주거안정과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서는 신규 공공택지 개발을 통한 공동 주택용지 공급과 구도심 재생의 투트랙 전략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미윤 토지주택연구원 박사는 '글로벌 주택시장의 트렌드와 한국의 주택체제 및 광주 건설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광주는 전국에서 장기 공공임대주택 공급량이 가장 많지만 국민임대와 영구임대가 주로 광산구와 북구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진 박사는 이어 "수급자 비중이 가장 높은 동구에는 영구임대주택이 없다"면서 "다가구 매입 임대, 기존주택 전세임대 등으로 입지 사각지대를 매울 필요가 있고, 주거복지 안정망 확보를 위한 광주만의 독자적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강화와 경기침체, 택지부족 문제가 복합돼, 내수와 서민일자리 창출의 버팀목인 지역 주택건설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면서 "지역 주택건설업계가 정부 정책과 시장변화에 대응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는 이날 포럼에서 제기된 고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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