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추락한 60대가 병원치료를 받던 중 4일 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께 광주 동구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A(60)씨가 1층에서 지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후 4일만인 지난 17일 오후 10시3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5~6m크기로 만들어진 시멘트 블록을 크레인을 이용해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블록 위에 올라가 위치 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블록이 기울면서 A씨가 지하로 추락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A씨가 블록 위에 올라가게 된 경위와 안전규정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또 규정을 어겼던 사항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입건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18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께 광주 동구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A(60)씨가 1층에서 지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후 4일만인 지난 17일 오후 10시3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5~6m크기로 만들어진 시멘트 블록을 크레인을 이용해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블록 위에 올라가 위치 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블록이 기울면서 A씨가 지하로 추락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A씨가 블록 위에 올라가게 된 경위와 안전규정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또 규정을 어겼던 사항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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