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사우디 국적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지난 2일 실종됐던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영사관 내에서 여러 물질들을 페인트 칠로 지운 듯한 정황이 발견됐다고 16일 터키의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말했다.
터키 경찰은 법의학 팀을 동원해 15일 오후부터 밤까지 9시간에 걸쳐 사우디 영사관을 수색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경찰이 영사관 내에서 독성 물질을 찾고 있었다고 이날 기자들에게 말했다.
터키 관영 언론들이 카슈끄지 실종에 사우디가 깊게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집중 보도한 가운데 닷새 전 터키 관리들이 로이터에 카슈끄지가 영사관 내에서 살해된 것을 유추할 수 있는 오디오 녹음을 가지고 있다고 알렸다.
또 관련 증거를 미국 및 사우디에 알려 공유했다는 것이다.
[email protected]
터키 경찰은 법의학 팀을 동원해 15일 오후부터 밤까지 9시간에 걸쳐 사우디 영사관을 수색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경찰이 영사관 내에서 독성 물질을 찾고 있었다고 이날 기자들에게 말했다.
터키 관영 언론들이 카슈끄지 실종에 사우디가 깊게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집중 보도한 가운데 닷새 전 터키 관리들이 로이터에 카슈끄지가 영사관 내에서 살해된 것을 유추할 수 있는 오디오 녹음을 가지고 있다고 알렸다.
또 관련 증거를 미국 및 사우디에 알려 공유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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