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북부소방서와 울산시티병원이 지역 재난 및 응급의료 체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상호 공동 협력키로 했다.
울산북부소방서는 16일 울산시티병원 회의실에서 시티병원과 북구지역의 재난 및 응급의료 체계를 향상시키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협약을 통해 ▲재난에 대한 예방·대비·대응·교육 및 합동점검, 훈련지원 등 전문화를 위한 공동협력방안 구축 ▲중증응급환자 생존율 제고 등을 위한 병원 응급처치 시스템과 연락체계 확립으로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 기여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구급대원 의료지도와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건강 증진 도모 ▲협약사항 이행 점검을 위한 정례간담회 ▲인적자원 교류 및 시설활용과 재난사례 등 안전관련 정보교류 등 응급의료 서비스와 관련한 5개 항목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인동 울산북부소방서장은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협력지원 체계구축으로 지역 긴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응급의료체계로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오 울산시티병원병원장은 "북구의 상생발전과 북구민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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