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단체 "광주시-노동계 대타협 현대차 투자유치 성공해야"

기사등록 2018/10/16 11:00:49

교육계·경제계 이어 시민사회로 확산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16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와 노동계는 대타협을 통해 광주형일자리의 첫 모델인 현대차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8.10.16.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16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와 노동계는 대타협을 통해 광주형일자리의 첫 모델인 현대차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8.10.16.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대표회장 이정재 양회창)은 16일 "우리 청년의 미래와 행복한 삶을 위해 광주시와 노동계는 대타협을 통해 현대차 투자유치 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광주형일자리의 첫 모델인 현대차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사업이 지역사회의 큰 이슈로 부각하고 있다"며 "이는 광주시와 노동계, 현대차 사이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결과로, 완성차공장의 성공을 바라는 광주시민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광주형일자리는 노사민정의 대타협을 바탕으로 빛그린산업단지에 완성차공장을 설립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며 "지역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매우 절실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총연합은 "광주시와 노동계의 소통부족으로 지역내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광주시와 노동계는 우리 청년들의 삶을 밝혀주는 현대차 투자유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하루속히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대차도 노사민정의 대타협정신을 바탕으로 광주시, 노동계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총연합은 "노동계도 그동안 대립하는 모습을 버리고 우리 자식들이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우리 지역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데 동참해야 할 것이다"며 "광주시는 앞으로 현대차, 노동계와 새로운 마음으로 적극 소통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광주지역 교육계와 경제계에서도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을 촉구하는 성명이 이어졌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광주시민단체 "광주시-노동계 대타협 현대차 투자유치 성공해야"

기사등록 2018/10/16 11:00:4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