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노조, 16일 출범식 갖고 위원장 선출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창립 51주년을 맞은 DGB 대구은행이 복수노조 시대를 맞는다.
'대구은행 민주노동조합'은 16일 오후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출범식은 열고 위원장과 임원을 선출한다.
새 노조는 대구고용노동청에서 노조설립 교부증을 발급받는 등 공식절차를 밟아 대구은행 제2 노조로 인정받았다.
새 노조는 1~3급 간부 직원으로 구성한다. 4급 이하 직원 2200여 명으로 구성된 기존 노조인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조 대구은행지부'와 직급이 달라 새로운 교섭창구 확보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는 DGB금융지주와 이사회 중재에도 나선다.
새 노조 관계자는 "금융지점장 등을 제외한 3급 이상 직원 530여명 중 110여명이 새 노조에 가입했다"면서 "연말까지 조합원이 3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대구은행 민주노동조합'은 16일 오후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출범식은 열고 위원장과 임원을 선출한다.
새 노조는 대구고용노동청에서 노조설립 교부증을 발급받는 등 공식절차를 밟아 대구은행 제2 노조로 인정받았다.
새 노조는 1~3급 간부 직원으로 구성한다. 4급 이하 직원 2200여 명으로 구성된 기존 노조인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조 대구은행지부'와 직급이 달라 새로운 교섭창구 확보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는 DGB금융지주와 이사회 중재에도 나선다.
새 노조 관계자는 "금융지점장 등을 제외한 3급 이상 직원 530여명 중 110여명이 새 노조에 가입했다"면서 "연말까지 조합원이 3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