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억제 연구' 정해영 부산대 교수, 한독학술대상 수상

기사등록 2018/10/16 11:07:53

노화제어 신약·화장품 개발 공로 인정받아

【서울=뉴시스】제49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부산대 약대 정해영 교수. 2018.10.16(사진= 한독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제49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부산대 약대 정해영 교수. 2018.10.16(사진= 한독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한독과 대한약학회는 ‘제49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부산대 약학대학 정해영 교수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독학술대상은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1970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약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된다.

 정 교수는 노화가 생체의 미세한 염증 반응에 의해 촉진 된다는 ‘노화의 분자염증 가설’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세웠고, 이 가설을 통해 운동, 식이제한 및 노화조절 물질이 노화를 억제할 수 있는 방법 임을 밝혔다. 특히 정 교수는 이 가설을 바탕으로 새로운 신약개발 체계를 도입해 노화제어 신약과 화장품 개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18일 충북 오송웨딩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20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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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억제 연구' 정해영 부산대 교수, 한독학술대상 수상

기사등록 2018/10/16 11:07: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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