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떠돌이 생활 중…교육과정 정상화"도 요구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유치원 건물이 무너지는 충격적인 일을 겪었던 상도유치원 원생들의 학부모들이 내년 3월 이후 단독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참석한 이지영 상도유치원 학부모 대표는 "내년 3월 이후 상도유치원 단독 공간을 확정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9월 상도유치원 붕괴 후 아이들은 인근 상도초등학교에서 임시로 다니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 이후 유치원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건물 붕괴 전 상도유치원은 초등학교에 부속된 병설이 아닌 별도의 건물을 갖고 있는 단설 유치원이었다.
이 대표는 "상도초에서 많이 도와주긴 했지만 기존 7개 반에서 6개로 축소 운영 중이고 정규 교육과정이 끝나기 전에 1시간씩 일찍 교실을 비워줘야 한다"며 "떠돌이 아닌 떠돌이 생활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현재까지 확정받은 대안은 내년 2월까지 임시 유치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라며 "교육감이 결단을 내려달라. 교육과정 정상화와 3월 이후 상도 유치원 단독 공간을 확정해달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15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참석한 이지영 상도유치원 학부모 대표는 "내년 3월 이후 상도유치원 단독 공간을 확정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9월 상도유치원 붕괴 후 아이들은 인근 상도초등학교에서 임시로 다니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 이후 유치원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건물 붕괴 전 상도유치원은 초등학교에 부속된 병설이 아닌 별도의 건물을 갖고 있는 단설 유치원이었다.
이 대표는 "상도초에서 많이 도와주긴 했지만 기존 7개 반에서 6개로 축소 운영 중이고 정규 교육과정이 끝나기 전에 1시간씩 일찍 교실을 비워줘야 한다"며 "떠돌이 아닌 떠돌이 생활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현재까지 확정받은 대안은 내년 2월까지 임시 유치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라며 "교육감이 결단을 내려달라. 교육과정 정상화와 3월 이후 상도 유치원 단독 공간을 확정해달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