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2019년도 수시면접'…입시생에 다양한 편의 제공

기사등록 2018/10/13 08:57:48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2019년도 입시 수시1차 면접을 하면서 입시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구미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전국 입시생 4200여 명을 상대로 수시1차 면접을 했다.

 이날 면접에서 대학 측은 경기·강원·충청 등 먼 거리에 있는 면접생들을 위해 왕복 버스를 운영하고 식사와 음료를 제공했다.

 재학생과 천무응원단, 홍보대사 '키우미' 학생들은 본관 앞 광장에서 합격기원 포스트잇 붙이기, 수험생 하이파이브, 롤렛 돌리기 게임 등 이벤트를 통해 노트 등의 선물을 주고 합격을 기원했다.

 대전 유명 제과점에서 산 소보로빵과 커피, 아이스티를 나눠주며 면접생을 응원했다.

 학부모를 위한 휴게실도 곳곳에 마련해 차와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성철 구미대 입학처장은 "면접날 많은 입시생들이 긴장해 실수하거나 발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면접을 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만 면접을 보는 게 아니라 대학이 학생들에게 면접을 보는 날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면접날이 입시생과 대학의 즐거운 만남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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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2019년도 수시면접'…입시생에 다양한 편의 제공

기사등록 2018/10/13 08:57: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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