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한국지엠 노조)가 법인 분리를 반대하며 인천지방법원 재판부에 산업은행이 신청한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을 인용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지엠이 19일 법인분리를 위한 주총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는 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신청을 하고, 15~16일 쟁의행위를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에 나서는 등 법인 분리 저지를 위해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 노조는 이날 오후 인천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산은과 노조가 반대하고 1만3000 구성원들이 반대하는 GM의 법인분리는 정부와의 합의를 파기하는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 30만 일자리를 위협하는 대정부,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군산공장폐쇄와 3000명의 생종권을 빼앗아간 GM이 또다시 정부와 노조,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법인분리를 획책하고 있다"며 "산은이 인천지법에 제출한 한국지엠 주총개최금지 가처분이 반드시 인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천지법에 촉구한다. GM의 구조조정 꼼수는 절대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만일 산은이 신청한 주총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지 않으면 노조는 총파업을 포함한 강력한 투쟁으로 정면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GM은) 법인 분리가 안 되면 신차 배정 등 경영 정상화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협박하고 있다"며 "경영정상화를 위해 시설투자에 사용하라고 정부가 지원한 8100억원을 꿀꺽 삼키고 법인을 분리하겠다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합리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 사측의 법인 분리 계획이 공개된 후부터 2달 이상 갈등을 겪고 있으며, 사측이 19일 법인분리를 위한 주총을 예고한 후 노조의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회사 측은 디자인센터, 기술연구소,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분리, 글로벌 제품 개발 업무를 집중 전담할 신설 법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R&D) 등 글로벌 법인과 직접적으로 협업하는 파트를 분리해 별도 법인으로 만들어야 긴밀한 업무 협조가 이뤄질 수 있다 것이 사측 입장이지만 노조는 이를 '또다른 구조조정 음모'로 규정하고 있다. 사측이 향후 철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법인을 미리 두 개로 쪼개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한국지엠의 2대주주인 산업은행 역시 지난달 한국지엠을 상대로 법인신설 관련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엠이 일방적으로 법인 분리를 추진한다면 기본협약서 정신에 어긋난다는 취지다.
서유리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세상에 혼자는 아닌 것 같아. 좋은 분들 덕분에 힘 얻는 중"이라고 적었다.
이어 "집만 좀 빨리 팔리면 좋겠다. 용산에 이사 오실 분 없나요. 아파트 내놨어요"라고 덧붙이며 본인 셀카 사진을 올렸다.
앞서 서유리는 썸남이 생겼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2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썸남 뷔 아주 조금 닮았다"라고 적었다. 이후 해당 글을 삭제했다.
아울러 전(前) 남편인 최병길(47) PD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는 서유리는 "걱정하지 마라. 나 정말 잘 살 거다"고 밝혔다. "사람 보는 눈도 키우고, 좋은 사람들 곁에 두고, 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 거다. 누가 뭐라고 하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잘 사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내가 좋으면 마음 편하면 그게 잘 사는 거다"고 했다.
최 PD도 이날 본인 소셜미디어에 "하늘은 모든 걸 알고 계시기에 내 입으로 세상에 외칠 필요는 없으리라, 인도하셨고 인도하실 것임에 감사"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서유리는 지난 1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최 PD가 아이 낳길 거부하면서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 PD는 한 매체를 통해 "전혀 기억이 안 난다. 그렇게까지 이야기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반박했다.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지난 3월 두 사람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서유리는 지난달 26일 최 PD 탓에 경제 사정이 악화돼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서유리는 최 PD가 결혼 초기 자신의 용산 아파트를 담보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달라고 요구했다며 몇 번의 대환 대출 끝에 자신의 아파트는 깡통 아파트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5년간 6억원 가량을 빌려 갔고 그중 약 3억 원만 갚았다며 3억2000만원 가량을 갚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유리는 이날 스레드에 "X(최병길)는 나에게 5년간 총 6억원 가량 빌려갔고, 그중 3억원 정도만 갚았어. 순수 은행 계좌이체 내역만을 계산했고, 이자비용은 계산하지 않은 금액"이라며 "올해 12월 말까지 X는 나에게 3억2000만원 가량을 갚아야 해. 변호사 동석 하에 작성한 이혼협의서에도 명시돼 있어. 그 후 경제 사정은 더욱 악화됐고, X는 나와 내 어머니(장모님)에게 신용대출까지 최대로 받게 해서 돈을 빌려오게 해. 난 현재 이자와 원금 1500만원 정도를 다달이 갚고 있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 PD는 몇몇 매체에 "3억2000만원을 돌려줘야 한다고 하는데, 서유리씨 일방적인 주장으로 성립된 금액이다. 갚아야 할 돈은 70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오히려 서유리씨 아파트 전세금을 갚기 위해 사채까지 쓰다가 내 여의도 아파트를 날린 상황이다. 일방적인 요구로 대출을 받은 게 아니다. 결혼 후 수입이 불안정해 생활비 마련 차 대출을 받았고, 이후 전세 세입자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대출을 받은 것"이라며 "이 모든 내용을 이혼협의서에 썼고 상호간 공개하지 않기로 했는데, 왜 SNS(소셜미디어)에 밝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최 PD는 언론 인터뷰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 이혼 협의 과정에서 서로 공개하거나 언급하지 않기로 한 부분들을 언급한 것도 이유를 모르겠다. 그 와중에 서유리 씨가 주장한 부분들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해명이 필요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최 PD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결국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다른 답이 없다. 어떻게든 채워 주시겠지. 미리 감사"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PD는 서유리가 제시한 합의금에 대해 많이 부당하니 주변에서 소송을 하라고 한다면서도 "더 이상 논쟁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건 싫다고 했다. 목사님 아들임에 감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눈앞은 너무 캄캄한데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다.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 MBC TV 예능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활약했다.
최 PD는 MBC 재직 시절 드라마 '호텔킹'(2014) '앵그리맘'(2015), '미씽나인'(2017) 등을 연출했다. 2019년 MBC를 퇴사했으며, 지난달 14일 개봉한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의 연출을 맡았다.
서정희는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예전 발레연습 했던 때가 떠오릅니다. 유방암 걸리기 전 긴 머리를 뒤로 땋아 묶은 모습이 그립습니다"라고 적었다.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전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서정희는 긴 머리카락을 땋은채 발레복을 입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시원한 다리 찢기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서정희는 "요번 필라테스 대회 때 발레 컨셉으로 하고 싶습니다. 옛 생각 하면서 5년 전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변한 나의 모습을 인정하고 도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발레하는 이유는? 발레(ballet)라는 것은 '춤을 추다'라는 거예요. 그냥 춤추면 돼요. 내 마음이 가는대로요. 저는 발레리나가 아니에요.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 발레리나를 존경하는 한 사람일 뿐이죠"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4월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정희는 지난 1월 건축가 김태현(55)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본인 소셜 미디어에 "제 남자친구를 소개한다.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다. 너무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줬다.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 나와 믿음의 동역자이기도 하다"며 김태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