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청탁금지법 우리 사회에 긍정적 영향"

기사등록 2018/10/09 10:34:11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민 대다수가 청탁금지법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여겼다.

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은 청탁금지법 시행 2주년을 맞아 추석 연휴기간 전후로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시민들의 체감변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만18세 이상~60세 이하 시민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93%(476명)가 '청탁금지법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84.5%(433명)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행과 부패문제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견해다.
 
청탁금지법 시행에 대한 찬성이 94.8%(485명), 청탁금지법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됐다는 의견이 76.4%(391명)로 집계됐다.

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에 대해 느끼는 변화로는 선물·식사 접대 감소(37.7% 193명), 민원처리 업무의 투명성 증대(31.1% 159명), 인맥을 통한 부탁이나 요청 감소(29.1% 149명) 등을 꼽았다.
 
공단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청렴시책 반영 및 청탁금지법 준수 교육은 물론 홍보로 우리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진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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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청탁금지법 우리 사회에 긍정적 영향"

기사등록 2018/10/09 10:34: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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