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암살미수혐의로 체포된 카라카스 시의원 옥중 사망

기사등록 2018/10/09 06:31:06

【카라카스( 베네수엘라) =신화/뉴시스】 4일(현지시간) 방위군창설 기념식 행사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연설을 하는 도중에 드론 2대가 날아들면서 폭발물이 터지자 경호원들이 둘러싸고 있다. 2018.08.05.  
【카라카스( 베네수엘라) =신화/뉴시스】 4일(현지시간) 방위군창설 기념식 행사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연설을 하는 도중에 드론 2대가 날아들면서 폭발물이 터지자 경호원들이 둘러싸고 있다. 2018.08.05.  
【카라카스( 베네수엘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실패한 암살기도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 주에 체포된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시의원 알베르토 알반 살라자르가 감옥에서 자살했다고 관리들이 발표했다.
 
 그러나 살라자르와 가까운 사이인 베네수엘라 야당지도자들은 이 공식 발표를 즉각 부인했다.

 베네수엘라의 타렉 윌리엄 사브 검찰총장은 8일(현지시간) 살라자르가 지난 주 말 부터 구속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카라카스 시내의 한 선거구 출신 시의원이다.

 지난 8월 초 폭탄을 탑재한 드론 2대를 사용해서 마두로 대통령을 살해하려는 시도가 있은 뒤에  이와 관련된 혐의로 24명 이상이 체포되었고,  살라자르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야당 대표인 훌리오 보르헤스는 살라자라와 개인적으로 친한 친구라며  자살설에 대한 의심을 피력했다. 그는 살라자르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데다 매우 가정적인 사람이어서 자살같은 건 절대 생각하지도 않을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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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암살미수혐의로 체포된 카라카스 시의원 옥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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