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 영덕과 포항지역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에 내습한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평균 311.5㎜폭우가 내려 1명이 사망하고 주택 1288채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7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에 내습한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평균 311.5㎜폭우가 내려 1명이 사망하고 주택 1288채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침수로 저지대 주택이 물에 잠기면서 1292가구 2169명이 한때 주변 교회나 마을회관, 고지대 등으로 대피했으며 248가구 418명의 이재민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작물 300㏊가 침수됐고 100㏊에서 낙과 피해도 발생했다. 시설 31동과 하천과 도로 등 공공시설물 211개소에서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농작물 300㏊가 침수됐고 100㏊에서 낙과 피해도 발생했다. 시설 31동과 하천과 도로 등 공공시설물 211개소에서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포항시도 이번 태풍으로 평균 256㎜의 비가 내려 1명이 실종되고 도로침수 26건, 주택침수 22건, 화재 5건 등 총 106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덕군 관계자는 “향후 1주일간 피해조사를 벌여 결과에 따라 국고지원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정확한 피해액이 나오면 특별재난지역 지정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영덕군 관계자는 “향후 1주일간 피해조사를 벌여 결과에 따라 국고지원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정확한 피해액이 나오면 특별재난지역 지정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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