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영향권으로 광주·전남지역 하늘길과 뱃길이 통제됐다.
6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콩레이는 전남 여수 남동쪽 50㎞ 해상에 도달해 시속 47㎞로 북동진하고 있다.
강풍 반경이 340㎞에 달해 항공편 결항이 잇따랐다.
광주공항에서 제주·김포를 오가는 항공기 17편 운항이 끊겼다. 여수·무안공항도 국내·국제선 67편이 결항됐다.
뱃길은 목포·여수·완도 55개 항로의 92척 모두 통제 중이다.
공항공사는 이날 오후부터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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