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5년간 음주운전 사망 356명, 부상 2만여명

기사등록 2018/10/05 15:18:08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자료사진. 음주운전 단속 모습이다. 2018.10.0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자료사진. 음주운전 단속 모습이다. 2018.10.0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최근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35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경기 성남시 분당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3~2017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대구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103명, 경북은 253명이다.
 
 부상자의 경우 대구는 9459명, 경북은 1만2399명 등 총 2만1858명에 달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는 대구의 경우 2013년 1263건, 2014년 1205건, 2015년 1119건, 2016년 929건, 2017년 883건 등 총 5399건이었다.
 
 경북은 2013년 1728건, 2014년 1678건, 2015년 1611건, 2016년 1278건, 2017년 1213건 등 5년간 총 7508건이다.
 
 김병욱 의원은 “음주운전은 본인뿐 아니라 타인의 삶까지 망가뜨릴 수 있는 중대범죄”라며 “지역적 환경이나 특성을 고려한 단속이나 캠페인 등의 대책도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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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10/05 15:18: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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