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대전시, 태풍 '콩레이' 대비 비상대응체제 돌입

기사등록 2018/10/05 08:52:12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예상 진로 5일 오전 4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예상 진로 5일 오전 4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접근함에 따라 5일부터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풍 관련 예비 특보가 발효되는 즉시 재난대응 13개 협업부서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또한 이번 태풍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풍에 취약한 옥외광고물, 교통신호등, 가로수, 타워크레인 전도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특히 지난 8월 집중호우시 침수피해의 원인이었던 배수시설 정비를 위해 맨홀과 하수도 덮개를 제거하고 낙엽이나 이물질 등에 의한 하수도 막힘을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동주택, 고층빌딩 등의 유리창 파손을 대비한 대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거리의 그늘막 쉼터와 현수막에 의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전면 정비를 벌이기로 했다.

이강혁 시 시민안전실장은 "태풍 진행 경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안전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대전시, 태풍 '콩레이' 대비 비상대응체제 돌입

기사등록 2018/10/05 08:52:1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