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상임위 개최···폼페이오 방북 관련 논의

기사등록 2018/10/04 18:03:48

평양 공동선언 이행 상황 점검···10·4선언 공동행사 진행도 체크

【서울=뉴시스】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11.29.
【서울=뉴시스】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11.29.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7일 평양 방문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했다.

 정 실장 주재로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개최된 NSC 상임위에서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에 따른 필요한 제반 사항을 폭넓게 논의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7일 당일치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한 뒤 곧바로 방북 결과를 공유하러 한국을 찾는 만큼, 다양한 경우의 수에 따른 시나리오를 점검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NSC 상임위는 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평양 공동선언'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오는 6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되는 10·4 공동선언 11주년 기념 남북 공동기념행사 진행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NSC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 실장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남관표 2차장 등이 참석했다.

 10·4 공동선언 남북 공동행사 남측 공동대표로 평양을 방문 중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대신해서는 김의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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