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AP/뉴시스】권성근 기자 = 브라질 노동자당(PT) 대선후보 페르난두 아다지는 경쟁자인 극우 성향 사회자유당(PSL)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소셜미디어에서 근거 없는 소문들을 퍼트리고 있다며 공격에 나섰다.
아다지 후보는 "보우소나루 캠프가 메신저 왓츠앱에 나의 러닝메이트 마누엘라 다빌라가 '예수는 복장도착자'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이는 조작된 사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우소나루 후보는 마치 내가 브라질 대선이 7일이 아닌 8일에 실시된다고 말하고 다니는 것처럼 거짓 정보를 난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다지 후보는 그동안 보우소나루 후보에 대한 공격을 자제했다.
아다지 후보의 지지율은 부패 혐의로 수감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의 지지 선언 이후 오름세를 보였지만 선두인 보우소나루 후보와 10%포인트 넘는 지지율 격차를 보이고 있다.
2일 공개된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Datafolha) 조사에서 보우소나루 후보는 32%의 지지율로 아다지 후보(21%)를 1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아다지 후보는 "보우소나루 선거캠프가 나와 가족들에 대해 가짜뉴스를 남발하고 있다"며 "저속한 방법으로 나를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9월6일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에서 유세 도중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한 보우소나루 후보는 지날 29일 퇴원한 뒤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email protected]
아다지 후보는 "보우소나루 캠프가 메신저 왓츠앱에 나의 러닝메이트 마누엘라 다빌라가 '예수는 복장도착자'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이는 조작된 사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우소나루 후보는 마치 내가 브라질 대선이 7일이 아닌 8일에 실시된다고 말하고 다니는 것처럼 거짓 정보를 난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다지 후보는 그동안 보우소나루 후보에 대한 공격을 자제했다.
아다지 후보의 지지율은 부패 혐의로 수감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의 지지 선언 이후 오름세를 보였지만 선두인 보우소나루 후보와 10%포인트 넘는 지지율 격차를 보이고 있다.
2일 공개된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Datafolha) 조사에서 보우소나루 후보는 32%의 지지율로 아다지 후보(21%)를 1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아다지 후보는 "보우소나루 선거캠프가 나와 가족들에 대해 가짜뉴스를 남발하고 있다"며 "저속한 방법으로 나를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9월6일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에서 유세 도중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한 보우소나루 후보는 지날 29일 퇴원한 뒤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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