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루=신화/뉴시스】지난달 28일 규모 7.5 강진과 대형 쓰나미가 내습한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 섬 팔루의 페토보에서 한 주민이 3일(현지시간) 폐해로 변한 마을을 하염없이 쳐다보고 있다. 2018.10.04
【자카르타=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 섬을 강타한 규모 7.5 강진과 대형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1424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당국이 4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의 압둘 하리스는 이날 자카르타에서 술라웨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목숨을 잃은 희생자 수가 지금까지 이같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가수색구조청은 사망자 외에도 수천 명이 부상했으며 7만명 넘는 이재민이 생겼다고 전했다.
인명피해는 구조대가 도로 유실과 통신 두절 등으로 고립된 피해지에 접근하면서 더욱 크게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수색구조청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피해로 동요하는 주민과 민심을 진정시키기 위해 당국이 공식적으로 내놓는 믿을만한 정보만을 귀담아들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강진과 쓰나미가 덮친 술라웨시 섬 팔루지역 지진에서 실종됐던 발리 거주 교민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2시50분(현지시간) 구간 행방불명 상태이던 교민의 시신을 인도네시아 당국의 수색 끝에 숙소 로아로아호텔 잔해에서 찾아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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