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4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누군가와 악수하고 있다. 최 외무차관은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한다. <사진출처:교도통신 동영상 캡처> 2018.10.04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북한의 대미협상 실무자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4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최 부상은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이날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다.
최선희 부상의 이번 중국과 러시아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협상을 앞두고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국인 두 나라 정부와 협의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추정된다.
최 부상은 지난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 개최 준비 과정에서 성김 주 필리핀 미국대사의 상대역으로 협상을 벌였던 외교 전문가이다. 외무성에서 북미국장을 역임하다가 지난 2일 외무성 부상으로 승진했다. 오랜 세월 핵 문제를 둘러싼 6자회담에 관여해온 최 부상은 북한의 대미 협상에 있어 '핵심 인물'이다. 지난해에는 조지프 윤 당시 미국 북한담당 특별대표와 오토 웜비어 석방 문제를 협의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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