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2018.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정부의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해외봉사단에서 지난 5년간 242건의 사건사고와 질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사고방지 시스템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자유한국당 소속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코이카에서 제출받아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해외에 파견된 봉사단원에게서 발생한 사건사고 및 질병은 242건이다.
이를 연도별로 보면 2014년 43명, 2015년은 58명, 2016년은 47명, 2017년은 53명, 올해는 8월까지 41명이었다. 최근 5년간 사망건수는 총 5건에 달했다.
올해에도 각종 사건사고로 인한 뇌진탕·뇌출혈 등의 질환, 백내장·폐결절·안면마비·위장출혈·자살충동 등 심각한 질병으로 국내로 후송되거나 계약이 해지되는 등 안전관리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 위원장은 "역대 국정감사에서 꾸준히 지적받은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코이카 해외봉사단의 안전관리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며 "정부가 일자리 창출 대책으로 해외봉사단 추가파견을 제시했지만 호구지책으로 실업률 숫자만 떨어트리려고 하지 말고 봉사단의 안전에 대한 대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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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소속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코이카에서 제출받아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해외에 파견된 봉사단원에게서 발생한 사건사고 및 질병은 242건이다.
이를 연도별로 보면 2014년 43명, 2015년은 58명, 2016년은 47명, 2017년은 53명, 올해는 8월까지 41명이었다. 최근 5년간 사망건수는 총 5건에 달했다.
올해에도 각종 사건사고로 인한 뇌진탕·뇌출혈 등의 질환, 백내장·폐결절·안면마비·위장출혈·자살충동 등 심각한 질병으로 국내로 후송되거나 계약이 해지되는 등 안전관리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 위원장은 "역대 국정감사에서 꾸준히 지적받은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코이카 해외봉사단의 안전관리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며 "정부가 일자리 창출 대책으로 해외봉사단 추가파견을 제시했지만 호구지책으로 실업률 숫자만 떨어트리려고 하지 말고 봉사단의 안전에 대한 대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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