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뉴시스】김기진 기자 =3일 일본 내 대표적인 지한파로 알려진 하토야마 유키오 전(前)일본총리가 경남 합천원폭복지회관에 소재한 위령각을 찾아 원폭 피해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있다. 2018.10.03. (사진=합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합천=뉴시스】김기진 기자 = 일본 내 대표적인 지한파로 알려진 하토야마 유키오 전(前) 일본총리가 3일 경남 합천을 찾아 원폭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날 오전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있는 위령각을 참배한 후 복지회관 2층에서 원폭피해자 30여명을 직접 만났다.
일본 고위 인사가 국내 원폭 피해자들을 만나고 위령각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많이 늦었지만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하게 됐다. 일본 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일본 정부가 제대로 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원폭 피해 2세·3세 후손들에 대한 지원책을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일이 의자에 앉아 있는 고령의 피해자들의 손을 잡으며 무릎을 꿇은 채 위로를 건넸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퇴임 후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비판하고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보상해야 한다는 뜻을 견지해왔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날 오전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있는 위령각을 참배한 후 복지회관 2층에서 원폭피해자 30여명을 직접 만났다.
일본 고위 인사가 국내 원폭 피해자들을 만나고 위령각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많이 늦었지만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하게 됐다. 일본 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일본 정부가 제대로 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원폭 피해 2세·3세 후손들에 대한 지원책을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일이 의자에 앉아 있는 고령의 피해자들의 손을 잡으며 무릎을 꿇은 채 위로를 건넸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퇴임 후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비판하고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보상해야 한다는 뜻을 견지해왔다.

【합천=뉴시스】김기진 기자 =3일 일본 내 대표적인 지한파로 알려진 하토야마(왼쪽) 유키오 전(前)일본총리가 경남 합천원폭복지회관을 찾아 원폭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2018.10.03. (사진=합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전날 부산대학교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날 오전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해 위령각을 참배한 후 원폭자료관과 평화의 집을 찾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문에는 문준희 합천군수, 석만진 군의회 의장, 전호환 부산대총장, 노정우 부산대 학적팀장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한편 합천군은 ‘한국의 히로시마’로 불리며 원폭피해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로 인해 희생을 당한 한국인 피해자의 영령들을 추모하는 위령각, 원폭피해자 입주시설인 원폭복지회관과 원폭자료관이 국내에 유일하게 있다.
[email protected]
이날 방문에는 문준희 합천군수, 석만진 군의회 의장, 전호환 부산대총장, 노정우 부산대 학적팀장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한편 합천군은 ‘한국의 히로시마’로 불리며 원폭피해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로 인해 희생을 당한 한국인 피해자의 영령들을 추모하는 위령각, 원폭피해자 입주시설인 원폭복지회관과 원폭자료관이 국내에 유일하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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