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 입증 전까진 유죄 인정되는 무서운 상황"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성폭력 논란에 휩싸인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를 두둔하며 "미국의 젊은 남성들에게 무서운 시기"라고 주장했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남쪽 잔디밭(사우스론)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대법관 임명 이상의 일"이라며 "미국 젊은 남성들에게 매우 어려운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죄가 입증될 때까지 유죄가 인정되는 무서운 상황"이라며 "나는 평생 동안 유죄가 입증될 때까지는 무죄라는 말을 들었지만, 이제는 무죄가 입증될 때까지는 유죄"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당신은 평생 완벽한 인생을 살 수도 있고, 누군가는 당신을 고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여성을 위한 메시지는 없느냐는 질문에는 "여성은 잘 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1일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내겐 아들도 있고 딸도 있지만, 지금은 아들에 대해 말해야 할 때"라며 "무서운 시기"라고 말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남쪽 잔디밭(사우스론)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대법관 임명 이상의 일"이라며 "미국 젊은 남성들에게 매우 어려운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죄가 입증될 때까지 유죄가 인정되는 무서운 상황"이라며 "나는 평생 동안 유죄가 입증될 때까지는 무죄라는 말을 들었지만, 이제는 무죄가 입증될 때까지는 유죄"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당신은 평생 완벽한 인생을 살 수도 있고, 누군가는 당신을 고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여성을 위한 메시지는 없느냐는 질문에는 "여성은 잘 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1일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내겐 아들도 있고 딸도 있지만, 지금은 아들에 대해 말해야 할 때"라며 "무서운 시기"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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