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과 김희선이 영혼이 바뀌면? tvN 새 주말극 '나인룸'

기사등록 2018/10/02 19:26:41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사형수가 누명을 벗기 위해 복수의 칼을 간다.

tvN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새 주말드라마 '나인룸' 제작발표회를 열고, 변호사와 영혼이 바뀐 사형수가 진실을 추적해 벌이는 판타지 복수극의 태동을 알렸다.

연출자 지영수 PD는 이번 작품에 관해 "인생을 등지고 각박하게 살아온 변호사와 타인에 의해 삶을 빼앗긴 사형수가 서로 영혼이 바뀌면서 자신들의 인생 가치를 찾아가는 드라마"라며 "그 과정 중심에 '기유진'이라는 인물이 있어 이들 사이의 비밀을 밝혀나간다"고 소개했다.     

이 드라마는 9월30일 인기리에 종방한 같은 채널 주말드라마 '미스터션샤인' 후속작이다. 당연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는 "전작이 잘 됐고, 의미 있는 작품이어서 부담은 된다"면서도 "이 작품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은 새롭지 않으나 그동안 영혼이 바뀐 뒤 코믹하게 전개되는 작품이 많았는데 이 드라마는 각 인물이 가진 절박함이 있어 새로운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배우 김해숙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배우 김해숙

'나인룸'은 희대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의 이야기다. 장화사와 을지해이는 교도소 9번 방에서 서로 영혼이 바뀌는 기이한 사건을 겪는다. 을지해이 몸으로 교도소를 나온 장화사는 누명을 쓴 채 34년간 감옥에서 살게 된 진실을 추적한다.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배우 김희선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배우 김희선

 '장화사'를 맡은 배우 김해숙(63)과 '을지해이'를 맡은 배우 김희선(41)에게 이번 작품은 '1인 2역' 첫 도전작이다. 

김해숙은 출연 계기로 "을지해이와 영혼이 바뀌는 '장화사'라는 인물이 매력적이어서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배우 김해숙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배우 김해숙

이어 "1인2역은 흥미롭고 독특해 겁 없이 덤볐다"면서 "그러나 하다 보니 굉장히 어려웠다. 김희선이 어떤 동작을 하는지, 어떤 모습이 특이한지를 포착하려고 노력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자세를 낮췄다.

김희선도 "작품에서 1인2역은 처음이다. 변호사 역도 처음이다"며 "도전하는 기분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배우 김희선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배우 김희선

 김해숙과 연기 호흡에 관해서는 "(김해숙 선배님) 연기를 따라갈 수는 없다. 장화사를 연기하는 선배님을 많이 보고 연기했으면 도움이 됐을 텐데 너무 아쉽다. 선배님이 연기한 장화사를 볼 때마다 내 연기가 너무 부끄럽다"고 김해숙을 치켜세웠다.

가정의학과 의사 기유진을 맡은 배우 김영광(31)은 을지해이의 연인이자 을지해이와 장화사의 운명이 뒤바뀌게 하는 결정적 열쇠를 쥔 인물을 연기한다.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배우 김영광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배우 김영광

그는 자신의 역에 관해 "재벌가에서 지속해 일어나는, 감당할 수 없는 사건이 그 일원인 자신과 관련이 깊다는 점을 알아가면서 느끼는 감정 변화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배우 김영광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배우 김영광

애정 연기에 관해서는 "김희선 선배님과 로맨스를 연기하게 돼 영광이다"며 "을지해이와 연인 관계로 설정돼 있기는 하지만, 판타지 스릴러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매우 심각해 정작 애정 장면은 많지 않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나인룸'은 6일 오후 9시부터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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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과 김희선이 영혼이 바뀌면? tvN 새 주말극 '나인룸'

기사등록 2018/10/02 19:26: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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