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들 "사회적경제 많이 배우겠다" 한목소리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일선 구청장들이 '사회적경제' 열공에 나섰다.
사회적 경제는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이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사업체를 통해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의미한다.
서울의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서양호 중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철모 화성시장과 경기도의 서철모 화성시장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 에우스깔두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lobal Social Economy Forum·GSEF) 3차 총회'에 참석했다.
GSEF는 세계도시 시장, 국제기구 대표 및 사회적경제 리더들이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사회적 경제 분야 유일의 국제네트워킹 플랫폼이다. 2014년 서울시 주도로 설립했다. 서울시가 의장도시를 연임하고 있다.
이들은 '참여도시 시장단 포디엄(Mayor’s Podium)'에서 사회적 경제를 한국에서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우리는 한국과 사회연대를 대표해 총회에 참석했다"며 사회적 경제를 잘 공부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김수영 구청장은 "인구 48만명의 도시로 100여개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있다"며 "많이 배워가겠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포에버 GSEF, 포에버 사회적경제"를 외쳤으며, 채현일 구청장은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환경문제 등에 있어 사회적경제가 최적의 대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배워서 영등포에서 사회적경제 꽃피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경기 구청장은 "사회적경제를 공유하고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고, 김영종 구청장은 "사회적경제포럼 통해서 더 많은 교류가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방정부협의회는 전국 38개 도시들과 6개 광역정부가 함께 네트워크 조직으로 돼 있다"며 "오늘 그 중에 8명의 대표가 함께 왔다.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은 서울에서 좀 떨어진 외딴도시다. 인구 74만명의 도시지만 가장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가 모태인 빌바오에서 많은 것을 배우겠다. 한국에서 사회적경제의 꽃을 피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구청장들은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빌바오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빌바오리아 2000(BILBAO RÍA 2000)' 현장을 시찰했다.
[email protected]
사회적 경제는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이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사업체를 통해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의미한다.
서울의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서양호 중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철모 화성시장과 경기도의 서철모 화성시장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 에우스깔두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lobal Social Economy Forum·GSEF) 3차 총회'에 참석했다.
GSEF는 세계도시 시장, 국제기구 대표 및 사회적경제 리더들이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사회적 경제 분야 유일의 국제네트워킹 플랫폼이다. 2014년 서울시 주도로 설립했다. 서울시가 의장도시를 연임하고 있다.
이들은 '참여도시 시장단 포디엄(Mayor’s Podium)'에서 사회적 경제를 한국에서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우리는 한국과 사회연대를 대표해 총회에 참석했다"며 사회적 경제를 잘 공부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김수영 구청장은 "인구 48만명의 도시로 100여개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있다"며 "많이 배워가겠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포에버 GSEF, 포에버 사회적경제"를 외쳤으며, 채현일 구청장은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환경문제 등에 있어 사회적경제가 최적의 대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배워서 영등포에서 사회적경제 꽃피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경기 구청장은 "사회적경제를 공유하고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고, 김영종 구청장은 "사회적경제포럼 통해서 더 많은 교류가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방정부협의회는 전국 38개 도시들과 6개 광역정부가 함께 네트워크 조직으로 돼 있다"며 "오늘 그 중에 8명의 대표가 함께 왔다.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은 서울에서 좀 떨어진 외딴도시다. 인구 74만명의 도시지만 가장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가 모태인 빌바오에서 많은 것을 배우겠다. 한국에서 사회적경제의 꽃을 피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구청장들은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빌바오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빌바오리아 2000(BILBAO RÍA 2000)' 현장을 시찰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