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공유경제 중심 플랫폼경제 활성화 방안 준비"

기사등록 2018/10/01 15:00:00

'서비스산업총연합회 6주년 기념행사'

"ICT 경제는 승자독식인데…중국이 앞서가는 모습"

【서울=뉴시스】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자료=뉴시스DB).
【세종=뉴시스】이윤희 기자 =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서비스산업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공유경제를 중심으로 하는 플랫폼 경제 활성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고 차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비스산업총연합회 창립 6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 2월 발표한 '서비스 R&D 추진 전략'을 토대로 우리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영역부터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생산성 제고를 위한 혁신전략을 마련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비스산업은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의 60%, 고용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고용창출 효과는 제조업의 2배 수준에 달한다.

고 차관은 "다양한 신기술이 등장하고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다양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서비스산업이 발맞춰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우리 산업의 전통적 강자는 제조업이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업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서비스와의 융합이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의 서비스산업을 거론했다. 고 차관은 "제조업 강국으로만 생각했던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서비스산업의 혁신을 통해, 향후 혁신 서비스산업이 보여줄 발전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우리도 서비스산업의 혁신과 도약을 향한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차관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중국 전역에 24시간 내 배송이 가능한 물류시스템을 준비 중이고, 결제수단이던 알리페이는 대출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텐센트의 경우 위챗과 연계해 모바일 혈당관리 기기를 출시하는 등 첨단기술과 의료서비스업을 융합한 헬스케어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고 차관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경제는 승자독식 구조"라며 "중국의 거대 기업들이 최대 시장을 바탕으로 우리보다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니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 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서비스산업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10개 단체와 기업, 개인에 대해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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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공유경제 중심 플랫폼경제 활성화 방안 준비"

기사등록 2018/10/01 15: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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