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간사이 공항 폐쇄 여파로 日 노선 결항 조치 잇따라
콩레이 일본 접근中…기상 상황 예의주시하며 대응할 것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제24호 태풍 '짜미'는 28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37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5㎞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강도 '강', 크기 '중형')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제 24호 태풍 짜미(TRAMI)가 일본 열도를 강타함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1일 오전까지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태풍 짜미가 일본 서부에 접근하면서 간사이 공항이 또 다시 폐쇄된 여파에 따른 조치다. 이후 1일 오전 5시께 짜미가 일본 도쿄 북쪽을 통과함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의 일본행 항공편은 정상 운항에 돌입했다.
다만 제 25호 태풍 콩레이도 10월 초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항공사들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며 일본행 노선에 대한 결항 조치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부산~나리타, 인천~간사이, 부산~간사이, 김포~간사이, 인천~하네다, 인천~나고야 등 일본행 18편을 결항 조치했다.
또 인천~나리타, 김포~하네다, 인천~나고야, 제주~나리타, 인천~가고시마 등 10편은 지연 운항됐다. 1일 현재는 일본으로 향하는 모든 노선이 정상 운항되고 있는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 새벽까지 일본 오사카, 나고야, 하네다, 나리따 등을 오갈 예정이던 항공기 16편에 대한 결항 조치를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태풍 콩레이의 이동 경로를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기 결항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부터 1일 오전 6시까지 김포~오사카 왕복 2편, 인천~오사카 왕복 6편, 부산~오사카 왕복 2편 등 모두 16편에 대한 결항 조치를 실시했다.
제주항공은 일본 내 공항의 체객 수송을 위해 이날 임시편 2편을 투입해 고객 운송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인천~오사카 왕복 3편, 부산~오사카 왕복 1편, 인천~기타큐슈 왕복 2편, 부산~기타큐슈 왕복 1편 등 7편을 결항 조치했다. 1일에는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편 모두 정상 운행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30일 오사카로 향하는 항공기(왕복) 14편을 결항 조치 했으며 1일 태풍 영향권이 있는 오사카, 오키나와, 도쿄 등은 정상운항 중이다.
에어부산은 30일 오사카로 향하는 항공편 5편을 결항조치했다. 부산~오사카 왕복 3편, 대구~오사카 왕복 2편 등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8~29일 오키나와 왕복편이 결항 조치됐으며 30일에는 인천~오사카 2편, 부산~오사카 1편이 결항됐다. 30일 하네다 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노선은 1일 보항편 투입으로 대체된다. 에어서울은 29~30일 간사이공항 폐쇄에 따라 인천~오사카 왕복 4편에 대한 결항 조치를 실시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에 상륙했을 당시 국내 항공사들의 항공기 결항 편수는 약 700여대 수준으로 알려졌다"며 "3분기(7~9월)는 통상적으로 성수기로 분류되는데 일부 LCC 업체들은 일본 노선 운항 중단에 따른 피해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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