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외교부는 30일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팔루) 지역에 대해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술라웨시 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고, 지진 이후 발생한 쓰나미로 국도 및 해안도로가 파손되고, 정전과 통신두절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탈옥수에 의한 약탈행위 등으로 현지 치안이 불안한 상황이다. 또한강진 이후에도 규모 4.0이상의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현재 팔루 공항은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며, 마카사르(술루웨시 주도)에서 팔루까지 약 800km 거리를 국도로 이동하는 데 30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외교부는 상황이 이처럼 악화되자 인도네시아 지역 거주 또는 여행 중인 국민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고, 술라웨시(팔루)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이날 기준 지진·쓰나미 피해 사망자는 832명이다. 무너진 건물에 깔린 시신 수습 등으로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술라웨시 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고, 지진 이후 발생한 쓰나미로 국도 및 해안도로가 파손되고, 정전과 통신두절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탈옥수에 의한 약탈행위 등으로 현지 치안이 불안한 상황이다. 또한강진 이후에도 규모 4.0이상의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현재 팔루 공항은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며, 마카사르(술루웨시 주도)에서 팔루까지 약 800km 거리를 국도로 이동하는 데 30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외교부는 상황이 이처럼 악화되자 인도네시아 지역 거주 또는 여행 중인 국민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고, 술라웨시(팔루)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이날 기준 지진·쓰나미 피해 사망자는 832명이다. 무너진 건물에 깔린 시신 수습 등으로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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