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고교가 수 십여 개 교내대회 운영
운호고·일신여고·오송고·청석고 수상자 3000여명

【서울=뉴시스】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0개 이상의 교내대회 상장을 한 학생에게 준 충북지역 고등학교가 28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주 세광고는 지난해 한 학생에게만 무려 40개의 상장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전교생이 1031명인 청주 청석고는 지난해 무려 3994개의 상장을 남발하기도 했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부산 연제)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7년 고등학교별 교내대회 수상현황'을 보면 충북 84개 고등학교 중 28개교(33%)에서 한 학생에게 20개가 넘는 교내대회 상장을 줬다.
충북여고는 교내대회 상장을 많이 받은 5명의 상장이 무려 156개나 돼 한 명당 평균 30개 이상의 상을 싹쓸이한 셈이다.
도내 고교 중 상장 수 기준 5명이 받은 상장 수가 100개 이상인 곳은 충북여고를 비롯해 충주고, 충주 중산고, 한국교원대 부설고, 광혜원고, 국원고, 세광고, 세명고, 오송고, 오창고 등 모두 10곳이다.
특정 학생에게 상을 몰아주거나 남발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광혜원고는 지난해 기준 학생 수가 355명밖에 되지 않았지만 67개 교내대회를 통해 1905개의 상장을 남발해 한 학생당 평균 5.4개의 상장이 돌아간 꼴이다.
지난 한 해 모두 3000여 개 이상의 상장을 뿌린 학교도 청석고(3994개)와 일신여고(3439개), 운호고(3438개), 오송고(3071개) 등 4곳에 달한다.
상장 남발이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쳇말로 '못 받으면 바보'라는 말이 학생들 사이에서도 나올 정도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상 몰아주기와 상장 남발이 대입 핵심전형인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상경력이 핵심 평가요소로 꼽히자 일부 학교에서 의도적으로 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학교에서 과목별로 상을 주다 보니 중복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일선 학교들과 협의해 과다 수상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특히, 청주 세광고는 지난해 한 학생에게만 무려 40개의 상장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전교생이 1031명인 청주 청석고는 지난해 무려 3994개의 상장을 남발하기도 했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부산 연제)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7년 고등학교별 교내대회 수상현황'을 보면 충북 84개 고등학교 중 28개교(33%)에서 한 학생에게 20개가 넘는 교내대회 상장을 줬다.
충북여고는 교내대회 상장을 많이 받은 5명의 상장이 무려 156개나 돼 한 명당 평균 30개 이상의 상을 싹쓸이한 셈이다.
도내 고교 중 상장 수 기준 5명이 받은 상장 수가 100개 이상인 곳은 충북여고를 비롯해 충주고, 충주 중산고, 한국교원대 부설고, 광혜원고, 국원고, 세광고, 세명고, 오송고, 오창고 등 모두 10곳이다.
특정 학생에게 상을 몰아주거나 남발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광혜원고는 지난해 기준 학생 수가 355명밖에 되지 않았지만 67개 교내대회를 통해 1905개의 상장을 남발해 한 학생당 평균 5.4개의 상장이 돌아간 꼴이다.
지난 한 해 모두 3000여 개 이상의 상장을 뿌린 학교도 청석고(3994개)와 일신여고(3439개), 운호고(3438개), 오송고(3071개) 등 4곳에 달한다.
상장 남발이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쳇말로 '못 받으면 바보'라는 말이 학생들 사이에서도 나올 정도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상 몰아주기와 상장 남발이 대입 핵심전형인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상경력이 핵심 평가요소로 꼽히자 일부 학교에서 의도적으로 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학교에서 과목별로 상을 주다 보니 중복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일선 학교들과 협의해 과다 수상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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