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평양정상회담 카운트다운 돌입···준비위 열고 막바지 점검

기사등록 2018/09/15 18:40:36

선발대 내일 청와대서 출발해 평양 도착···서호 비서관 단장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임종석 비서실장이 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9.0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임종석 비서실장이 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9.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온 15일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의를 열고 막바지 점검 작업을 진행했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3시께 청와대 여민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6일 우리 측 선발대가 방북하기 전 의제별 최종 점검 작업을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측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재현 산림청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측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장하성 정책실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김의겸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 직후 해당 결과를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호 통일정책비서관을 선발대 단장으로 한 우리 측 선발대는 16일 오전 5시50분께 청와대 연무관 앞에서 출발한다. 이들은 오전 6시50분께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한 후 오후에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 비서관은 아울러 이날 CIQ에서 선발대 단장으로서 각오를 담은 짧은 대국민 메시지를 낸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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