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경북지사, 13일 도청 신도시에서 '첫삽'

기사등록 2018/09/13 08:41:02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조감도. 2018.09.13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조감도. 2018.09.13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13일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신사옥 이전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기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청 신도시에 건립되는 신사옥은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취득 인가를 받아 부지 5974㎡, 연면적 2640㎡에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10월 준공된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1986년 대구지사에서 경북지사로 분리돼 70여년간의 대구생활을 마무리하고 내년 10월 도청 신도시로 사옥을 이전한다.

신사옥은 통합사무실, 재난상황실, 재난구호창고, 적십자나눔터, 교육장 등을 갖춰 30여명의 직원과 7600여명의 자원봉사자, 청소년단원 2만여명 등의 활동 중심이 된다.

강보영 경북지사장은 “약 70년간 대구에 있었던 경북지사가 도청 신도시로의 이전을 위한 첫삽을 뜨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도민을 위한 신선한 비전과 각오로 더 새로운 지사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경북시대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합류해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조속한 이전으로 도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인도주의적 역할 수행으로 행복 경북을 위한 새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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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경북지사, 13일 도청 신도시에서 '첫삽'

기사등록 2018/09/13 08:41: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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