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상설위·특별위 활동강화"

기사등록 2018/09/11 15:16:42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조승래(가운데·대전 유성구갑)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과 이삼남(오른쪽)·강화평 신임 공동대변인이 11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8.09.11. joemedia@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조승래(가운데·대전 유성구갑)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과 이삼남(오른쪽)·강화평 신임 공동대변인이 11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8.09.11.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유성구갑) 대전시당 위원장은 11일 시당 상설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이삼남·강화평 신임 공동대변인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14개 상설위원회와 30개 특별위원회를 활성화시켜 시민들과 함께 일을 만들고 의견수렴도 하는 구조를 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은 시당이 성명과 논평이나 내고 시당위원장의 활동만 드러났다"고 자평하고 "앞으로는 중견간부라 할 수 있는 지방의원들의 교육을 의무화하고 간부들과 당원들이 당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상근 공동대변인 체제를 꾸린것에 대해선 "양성평등 대변인을 두고 싶었고, 시장과 5개 구청장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이 지역사회의 독점적 정당이 된 상황에서 시민들의 궁금증이 많아졌기 때문에 한 명이 이를 소화하기엔 벅찰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당 소속 기초의원들의 물의가 잇따른 것과 관련해선 "일벌백계라는 표현을 좋아하진 않지만 당연히 일벌백계할 것"이라며 엄중조치 방침을 천명했다.

 대전시내버스 광고할인 특혜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광고대행사에 몸을 담았다는 풍문에 대해선 "사실무근" 이라고 해명하면서 "저와 관련이 돼 있었으면 (보도에서) 제 이름을 밝혔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건축물 불법 구조변경과 관련해 진행된 경찰의 유성구청 압수수색 과정서 여당 국회의원이 경찰에 항의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저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선  민주당에 대한 기대감과 야당에 대한 상대적 불신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높은 지지율로 나타났지만 경제문제와 관련해 기대층의 지지가 빠지고 있는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민생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투명하게 시당을 이끌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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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상설위·특별위 활동강화"

기사등록 2018/09/11 15:16: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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