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씨, 28년간 4320시간 240권 시각장애인용 녹음도서제작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10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제16회 서울시 복지상 시상식을 갖는다. 대상 수상자는 28년간 4320시간 동안 240권의 도서 녹음으로 시각장애인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자인 김정숙씨다.
김씨는 시각장애인의 독서문화 환경 개선을 위한 녹음도서 제작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씨는 '광화문' '북간도' 등 대하장편소설을 비롯해 '문학기행' '길 위의 인문학' 등 시각장애인 문화행사 프로그램에 길 안내 봉사자로도 수년간 힘을 보탰다.
심사를 진행한 서울시 공적심사위원회 측은 오랫동안 시각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시각장애인의 지식·감성 함양을 위해 현재까지 헌신적으로 봉사를 지속해 온 김 씨의 희생정신과 배려에 감사를 전했다.
자원봉사자 분야에서는 마포 장애인종합복지원 야간순회돌보미 강순희(60·여)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강동구 은퇴자 봉사회 임원인 김진문(68·남)씨와 1999년부터 19년 동안 전문봉사활동으로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금천구 최초의 봉사단체인 그루터기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시상식에서는 후원자 분야, 종사자 분야 등의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들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서울을 만드신 분들에게 서울시 봉사상을 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이 분들과 함께 더욱 따뜻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씨는 시각장애인의 독서문화 환경 개선을 위한 녹음도서 제작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씨는 '광화문' '북간도' 등 대하장편소설을 비롯해 '문학기행' '길 위의 인문학' 등 시각장애인 문화행사 프로그램에 길 안내 봉사자로도 수년간 힘을 보탰다.
심사를 진행한 서울시 공적심사위원회 측은 오랫동안 시각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시각장애인의 지식·감성 함양을 위해 현재까지 헌신적으로 봉사를 지속해 온 김 씨의 희생정신과 배려에 감사를 전했다.
자원봉사자 분야에서는 마포 장애인종합복지원 야간순회돌보미 강순희(60·여)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강동구 은퇴자 봉사회 임원인 김진문(68·남)씨와 1999년부터 19년 동안 전문봉사활동으로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금천구 최초의 봉사단체인 그루터기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시상식에서는 후원자 분야, 종사자 분야 등의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들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서울을 만드신 분들에게 서울시 봉사상을 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이 분들과 함께 더욱 따뜻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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