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뉴시스DB)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에서 80대 노인이 실종됐다가 11시간 만에 구조됐다.
9일 구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구례군 문척면에 사는 A(84) 씨가 마을 야산에 산초(잼피)를 채취하러 나간 이후 행적이 묘연했으나, 11시간 만에 갈비뼈가 부러진 채 야산에서 발견됐다.
A 씨의 가족은 A 씨가 집을 나간 지 수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경찰은 소방공무원, 인근 주민 등 30여 명과 함께 A 씨가 평소 자주 다니던 산길 등을 수색하던 중 9일 오전 1시께 갈비뼈가 부러진 채 쓰러져 있는 A 씨를 산속에서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실종 당시 휴대폰을 갖고 있지 않아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따랐고 늦은 밤에 신고된 점, 경사로가 70도 이상 되는 악산에다 수풀도 많이 자라 빠른 수색에 어려움이 따랐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9일 구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구례군 문척면에 사는 A(84) 씨가 마을 야산에 산초(잼피)를 채취하러 나간 이후 행적이 묘연했으나, 11시간 만에 갈비뼈가 부러진 채 야산에서 발견됐다.
A 씨의 가족은 A 씨가 집을 나간 지 수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경찰은 소방공무원, 인근 주민 등 30여 명과 함께 A 씨가 평소 자주 다니던 산길 등을 수색하던 중 9일 오전 1시께 갈비뼈가 부러진 채 쓰러져 있는 A 씨를 산속에서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실종 당시 휴대폰을 갖고 있지 않아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따랐고 늦은 밤에 신고된 점, 경사로가 70도 이상 되는 악산에다 수풀도 많이 자라 빠른 수색에 어려움이 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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