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경주, 포항지진 등 국내에서도 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대용량 물탱크 분야에 내진기술이 적극 도입되고 있다.
베네테크(대표 우지흠)은 진도 6.5에도 견디는 내진기술이 적용된 신개념의 물탱크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물탱크는 지반과 구조물이 분리돼 있어 내진설계와 제진설계에 비해 구조물의 진동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스테인레스, SMC 등 어떠한 소재의 물탱크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상부의 물탱크 구조물과 하부의 기초사이에 면진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지진동에 의한 충격을 완화시키는 공법이다. 내진설계는 내진,제진, 면진 3종가 있다. 면진설계를 하면 구조물의 고유주기를 지진파의 고유주기보다 인위적으로 길게 만들어 줘 구조물과 지진의 공진현상에 의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교량에 주로 사용돼 왔으나 일반 건물, 반도체, 연구기관, 정보통신설비 등에 적용되고 있다.
면진장치를 이용한 내진용 물탱크는 일반 물탱크에 비해 15% 시공비가 증가하지만 별도의 콘크리트나 SMC(표면 실장 부품) 등 소화수조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고 비용면에서도 경제적이다.
우지흠 배네테크 대표는 "국내에선 현재 소화용 물탱크와 달리 일반 물탱크는 내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협업체제를 구축, 신규 설계되는 현장에 면진용 물탱크 시스템을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베네테크(대표 우지흠)은 진도 6.5에도 견디는 내진기술이 적용된 신개념의 물탱크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물탱크는 지반과 구조물이 분리돼 있어 내진설계와 제진설계에 비해 구조물의 진동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스테인레스, SMC 등 어떠한 소재의 물탱크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상부의 물탱크 구조물과 하부의 기초사이에 면진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지진동에 의한 충격을 완화시키는 공법이다. 내진설계는 내진,제진, 면진 3종가 있다. 면진설계를 하면 구조물의 고유주기를 지진파의 고유주기보다 인위적으로 길게 만들어 줘 구조물과 지진의 공진현상에 의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교량에 주로 사용돼 왔으나 일반 건물, 반도체, 연구기관, 정보통신설비 등에 적용되고 있다.
면진장치를 이용한 내진용 물탱크는 일반 물탱크에 비해 15% 시공비가 증가하지만 별도의 콘크리트나 SMC(표면 실장 부품) 등 소화수조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고 비용면에서도 경제적이다.
우지흠 배네테크 대표는 "국내에선 현재 소화용 물탱크와 달리 일반 물탱크는 내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협업체제를 구축, 신규 설계되는 현장에 면진용 물탱크 시스템을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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