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원아 58명 상도초 돌봄교실 2실 수용…이후 인근 시설 분산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서울 동작구 상도 초등학교 내 유치원 건물이 지반침하로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상도유치원 원생이 당분간 상도초등학교에 인근 시설에 분산 수용된다.
7일 서울시교육청과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공립 단설 유치원인 상도유치원에는 122명의 유치원생이 다니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돌봄대상 원아 58명은 상도초등학교 돌봄교실 2실에서 당분간 수용하기로 하고, 돌봄대상이 아닌 원아는 일정기간 휴업조치하고 인근 시설에서 분산수용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치원과 70m 가량 떨어져 있는 상도초는 이번 사고와 관련이 적어 정상 운영하되, 안전 확보 위해 상도유치원 쪽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상도초등학교 내에 교육청 관계자와 경찰을 배치해 학생들이 유치원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추가 인력배치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과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공동주택단지 재개발 공사의 중단 요청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6일 밤 늦게 서울 동작구의 한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 지반 침하가 일어나 인근 상도초등학교 내 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최근 폭우가 내리면서 인근 공사장에 흙막이 공사를 했던 게 무너져 내리면서 건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7일 서울시교육청과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공립 단설 유치원인 상도유치원에는 122명의 유치원생이 다니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돌봄대상 원아 58명은 상도초등학교 돌봄교실 2실에서 당분간 수용하기로 하고, 돌봄대상이 아닌 원아는 일정기간 휴업조치하고 인근 시설에서 분산수용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치원과 70m 가량 떨어져 있는 상도초는 이번 사고와 관련이 적어 정상 운영하되, 안전 확보 위해 상도유치원 쪽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상도초등학교 내에 교육청 관계자와 경찰을 배치해 학생들이 유치원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추가 인력배치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과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공동주택단지 재개발 공사의 중단 요청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6일 밤 늦게 서울 동작구의 한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 지반 침하가 일어나 인근 상도초등학교 내 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최근 폭우가 내리면서 인근 공사장에 흙막이 공사를 했던 게 무너져 내리면서 건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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