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도 풀무원 초코케이크 식중독 의심 증상

기사등록 2018/09/06 15:04:51

【수원=뉴시스】 이승호 기자 = 경기도 용인의 한 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풀무원 계열사에서 납품한 초코케이크를 먹고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용인시 A 중학교 학생 31명이 3일 급식으로 나온 초코케이크를 먹고 복통과 설사 등의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학생 한 명이 병원에 입원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통원 치료를 받았지만, 지금은 모두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건소는 학생들이 먹은 초코케이크뿐만 아니라 음용수 등을 수거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교육청은 3~5일 풀무원 계열사로부터 해당 케이크를 납품받은 도내 학교는 모두 12곳(초 4곳·중 6곳·고 2곳)으로 파악했다.

 도교육청은 A 중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에서는 이상 징후가 없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부산에서는 해당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용인의 A 중학교의 케이크도 같은 균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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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도 풀무원 초코케이크 식중독 의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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