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관계자 "특사단 방북과 관계없이 예정된 일정"
판문점선언이행위→남북정상회담준비위 재전환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임종석 비서실장이 지난 4월1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18.04.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현 홍지은 기자 = 청와대가 6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위원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내일 첫 회의를 연다"며 "이날 회의는 특사단 방북 일정과 관계없이 임종석 실장이 주재하기로 예정돼 있었다"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차 정상회담 제반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콘트롤타워로 지난 3월15일 출범했다. 준비위원회는 정상회담 직전인 지난 4월19일까지 여섯 차례 회의를 열어 일정, 의제 등을 조율했다.
4·27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는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로 전환, 정상회담 합의사항의 분야별 후속조치 계획을 세우고 단기·중장기 과제를 설정해 추진했다. 이행추진위 회의는 지난 5월3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모두 세 차례 개최됐다.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로 재전환됨에 따라 남북이 이달 중 평양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던 3차 정상회담이 윤곽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정의용 수석대북특사를 포함한 대북특사단은 이날 당일치기 평양을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환했다. 앞서 특사단은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의제로 방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내일 첫 회의를 연다"며 "이날 회의는 특사단 방북 일정과 관계없이 임종석 실장이 주재하기로 예정돼 있었다"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차 정상회담 제반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콘트롤타워로 지난 3월15일 출범했다. 준비위원회는 정상회담 직전인 지난 4월19일까지 여섯 차례 회의를 열어 일정, 의제 등을 조율했다.
4·27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는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로 전환, 정상회담 합의사항의 분야별 후속조치 계획을 세우고 단기·중장기 과제를 설정해 추진했다. 이행추진위 회의는 지난 5월3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모두 세 차례 개최됐다.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로 재전환됨에 따라 남북이 이달 중 평양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던 3차 정상회담이 윤곽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정의용 수석대북특사를 포함한 대북특사단은 이날 당일치기 평양을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환했다. 앞서 특사단은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의제로 방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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