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과 오찬 안 해…방북 결과 브리핑은 내일 할 것"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청와대는 5일 오전 9시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한 대북특사단이 이날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힌 뒤 "특사단은 이후 만찬 자리를 가진 뒤 출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만찬을 누구와 하는지와 김 위원장과의 접견 시점은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지금 만찬을 하고 있고, 만찬을 마친 뒤 돌아온다"며 "지금 평양 상황을 알 수 없어서, 이것도 말씀드릴 수가 없다. 지금 만찬을 하는 중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이날 특사단이 오전 10시22분께 '공식 면담'을 하러 간다는 메시지를 남긴 것과 관련 김 위원장과의 접견 및 오찬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서 "오찬을 갖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일단 만찬 후 귀환한다고 알려져 왔다"며 귀환 시점이 다음 날이 될지에 대해서는 "평양 사정을 몰라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방북 결과 브리핑은 내일 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귀환 시점이 늦어질 것을 시사했다.
앞서 특사단은 이날 오전 7시40분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타고 방북길에 올라 오전 9시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방북일정에 돌입했다.
[email protected]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힌 뒤 "특사단은 이후 만찬 자리를 가진 뒤 출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만찬을 누구와 하는지와 김 위원장과의 접견 시점은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지금 만찬을 하고 있고, 만찬을 마친 뒤 돌아온다"며 "지금 평양 상황을 알 수 없어서, 이것도 말씀드릴 수가 없다. 지금 만찬을 하는 중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이날 특사단이 오전 10시22분께 '공식 면담'을 하러 간다는 메시지를 남긴 것과 관련 김 위원장과의 접견 및 오찬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서 "오찬을 갖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일단 만찬 후 귀환한다고 알려져 왔다"며 귀환 시점이 다음 날이 될지에 대해서는 "평양 사정을 몰라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방북 결과 브리핑은 내일 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귀환 시점이 늦어질 것을 시사했다.
앞서 특사단은 이날 오전 7시40분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타고 방북길에 올라 오전 9시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방북일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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