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미정상, 유엔총회 열리는 뉴욕에서 만나기로"

기사등록 2018/09/05 04:53:16

【워싱턴(미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2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단독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8.05.26. amin2@newsis.com
【워싱턴(미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2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단독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8.05.26. [email protected]

【워싱턴=AP/뉴시스】조인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4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두 정상은 전화통화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포함해 한반도 문제의 최근 진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 시간으로 5일 대북 특사단을 파견할 계획을 알리고 그 결과를 알려주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앞서 문 대통령이 이날 밤 9시부터 50분 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양 정상이 북미 비핵화 협상과, 이달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관계 진전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두 정상은 UN 총회를 계기로 직접 만나서 한반도 문제 관련 향후 전략과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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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한미정상, 유엔총회 열리는 뉴욕에서 만나기로"

기사등록 2018/09/05 04:53: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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